2016년 7급 서울시 응용역학 풀이 (명확한 개념 이해와 문제 유형 학습 필요한 이유)
“바로 풀린다” 리스트 (문제당 30초 내외)
- 1 (중첩원리), 2 (구조물 안정과 좌굴 개념), 3 (전형적인 곡률 개념), 4번 (간단한 정정트러스 처짐)
5 (공액보법 기본 문항), 7 (단면의 주관성 모멘트), 8 (에너지법의 기본), 9 (로제트 변형률 기본), 10 (전단 중심에 대한 정의)
11 (전단 흐름에 대한 개념), 12 (합성구조물의 병렬 연걸), 13 (스프링 병렬, 직렬 연결), 14 (변형률과 변위에 대한 개념)
14 (변형률과 변위에 대한 개념), 19번 (기본 kinematic 관계)
“시간이 걸리지만 풀만하다” 리스트
- 6 (중립축에 대한 개념 생각), 16 (적분+대입으로 인한 계산 소요), 17번 (극 좌표계에 대한 개념)
18번 (K 트러스의 단면법, 단면 자르는 법 익혀야 쉬운 유형), 20번 (축부재의 항복 고려)
“나머지 풀고 되돌아 오자” 리스트
- 15 (어려운 유형은 아니고, 다소 낯선 정역학 유형, 쐐기의 자중 W 고려시 안풀림)
1. 총평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中) 정도로 판단됩니다.
유사한 유형을 통해 개념을 학습하고 반복학습하였으면 최소 15개 문항은 쉽게 맞췄을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신유형 몇문제가 있어서 실제 시험장에서 푼 사람들은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럴때일수록 기출에서 많이 본 문제들 위주로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나가야 하며, 그럴 경우 고득점도 가능합니다.
최근(2025년 기준) 7급·9급 응용역학은 전형적인 유형의 문제가 대부분이며, 사실상 신유형 문항은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과거 기출을 보면 지금과 달리 풀이에 시간이 필요한 문제들도 종종 보입니다.
2024년 서울시 7급에서는 전단중심을 직접 계산하게 하는 계산량 많은 악명 높은 문항이 있었고,
반면 2016년 서울시 7급에서는 전단흐름과 전단중심 개념을 정확하게 짚는 깔끔한 출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해 기출은 “핵심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를 묻는 문제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 2번 문항은 구조의 안정·불안정·중립평형 (좌굴 개념)이 잡혀 있지 않으면 혼돈을 줄것입니다.
- 7번 문항은 토목기사시험에도 나왔던 유형의 문제로 좌굴은 최소 주 관성모멘트를 기준으로 산정해야 합니다.
- 14번 문항은 변위와 변형률 개념이 제대로 자리 잡혀 있어야 합니다.
- 17번 문항은 극좌표계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19번 문항은 미소변형에서의 각도–처짐 관계(kinematic relation)를 모르고는 접근이 난감합니다.
- 18번 K-트러스는 최근 2024년 군무원 7급에서도 출제된 유형으로, “어디를 자를 것인가”를 평소에 연습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흔들릴 수 있는 문항입니다. 앞으로 또 나올 수 있으니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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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군무원 응용역학 7급 문제 풀이
2024년 7급 군무원 응용역학 기출 총평2024년 군무원 7급 응용역학 시험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와 계산량이 많은 문제의 구분이 명확했다.시간 안배와 선택적 접근이 중요했으며, 어려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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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은 축부재의 항복을 고려하는 문제인데, 사실 원칙적으로는
① 먼저 항복 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② 그다음 항복 후 구조 거동을 다시 해석해야 합니다.
다만 실제 시험에서는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항복했다고 가정하는 꼼수 풀이’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시간 단축에는 도움이 되지만 리스크가 있는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문제 난이도 배분이 적절하고, 각 문항이 응용역학의 주요 개념을 골고루 건드리는 등 개인적으로는 “아주 아름답게 구성된 시험”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매우 아쉬운 점은 15번 문항입니다.
쐐기 문제에서 자중을 고려하면 보기에 가능한 값이 나오지 않습니다. 미지수를 없애기 위한 조건도 부족합니다.
문제 조건에 “쐐기 자중은 무시한다”라는 문장을 넣어 주었다면 훨씬 바람직했을 것입니다.
보기에 값이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어 (삼각함수 값을 연상하게 하는), 이를 통해 “자중은 고려하지 말라”는 출제 의도를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 풀이









